짐승남 장혁, "내 인생 최악의 선택은 병역비리..."

2010-04-07     스포츠 연예팀

배우 장혁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큰 위기로 병역비리를 뽑았다.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한 장혁은 “당시 배우 활동에 대한 생각에 잘못된 판단을 했었다. 순간의 실수가 일생일대 가장 큰 치명타로 되돌아 왔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장혁은 “일이 터지고 앞날이 캄캄했다. 절망뿐인 시절이었다. 군대에서 모두들 나를 비난하는 것 같아 죽기 살기로 훈련에 임했다. 그 이후 주위 시선이 조금은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연기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고맙습니다’에 캐스팅 돼 정말 기뻤다. 덕분에 ‘추노’까지 할 수 있어서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산다”고 밝혔다.

한편 장혁은 ‘추노’에서 선보인 명품 복근을 공개하며 특기인 절권도를 선보였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