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레슬러 크리스캐년 사망, "커밍아웃 이후 활동 위축?!"
2010-04-07 스포츠 연예팀
프로레슬러 크리스 캐년이 약물과용으로 사망했다.
미국 뉴욕데일리는 지난 4일 크리스 캐년이 뉴욕에 위치한 자신의 퀸즈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그의 사인을 약물과용으로 보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캐년은 WCW와 WWE에서 맹활약을 펼쳤으며 전 US 챔피언을 지낸바 있다.
특히 크리스 캐년은 스스로가 동성애자임을 밝혔으며 그동안 약물에 심하게 의존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모티스’라는 예명을 사용했었던 캐년은 지난 2004년 WWE에서 은퇴하며 ‘커밍아웃’을 단행했지만 레슬링 협회로부터 좋지 않은 시선을 받아 레슬러로서의 활동이 크게 위축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