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천안함 생존자 "꽝하는 폭발음 이후 배가 기울었다"

2010-04-07     온라인 뉴스팀


천안함 생존 장병들이 7일 국군수도병원에서 열린 언론 공개 증언을 가졌다.

이날 생존자들은 당시 상황에 대해 “꽝하는 폭발음 이후 함정이 90도로 기울었으며 귀가 먹먹할 정도의 폭발음이 들린 후 정신을 차리고 보니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사고 직전까지 아무런 징후가 없었으며 화염도 없었고 화약 냄새도 없었다. 물기둥도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