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디지털 첫 방송일 2012년 12월31일

2010-04-07     이민재 기자
지상파TV의 디지털 전환 이후 첫 방송일이 12월 31일로 확정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7일 열린 전체 회의에서 지상파 TV의 아날로그 방송 종료일 2012년 오전 4시로 확정, 의결했다.

지상파TV의 디지털 전환 관련 특별법에 따르면 아날로그 방송의 종료일은 2012년 12월 31일까지 범위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돼있다.

지상파TV의 아날로그 방송 종료일이 정해짐에 따라 케이블TV, 위성방송, IPTV 등 유료 방송 가입자들 중 기존 아날로그 서비스 상품에 가입한 경우 디지털 서비스 상품으로 변경해야 한다.

방통위 관계자는 "지상파TV의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되더라도 기존 아날로그 TV로도 방송을 볼 수 있다"며 "하지만 고화질 등 디지털방송을 제대로 즐길 수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