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의 동료 키무라코치 사망, "지도자 변신 1년만에..."
2010-04-07 스포츠 연예팀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수비코치이자 이승엽의 전 동료인 키무라 타쿠야가 7일 사망했다.
기무라 코치는 지난 2일 히로시마 카프와의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수비 훈련을 시키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이송한지 5일이 지나도록 의식을 찾지 못한 기무라 코치는 숨을 거뒀다. 사망원인은 뇌출혈.
기무라 코치는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대표 출신으로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선수생활을 접고 지도자로 변신했었다.
한편 요미우리는 이날 한신과의 원정 경기에 ‘상장(喪章)’을 달고 경기에 임해 기무라 코치의 명복을 빌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