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아이돌 커플매니저? "사내 커플이 많아!"
2010-04-07 스포츠 연예팀
가수 김종국이 아이돌스타들의 연애를 도와 커플 매니저로 맹활약을 펼쳤던 과거를 털어놨다.
6일 SBS ‘강심장’에 출연한 김종국은 “터보 활동 당시 H.O.T와 친분이 있었다. 당시 H.O.T 소속사에서 워낙 보호를 철저히 하는 바람에 돌아다니고 싶어 난리가 났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내가 그쪽 사무실 식구들하고도 친해 아이들의 일탈을 도왔다. 특히 차 뒷좌석에서 커플들을 태우고 데이트를 도왔다”고 밝혔다.
이어 김종국은 비단 H.O.T 뿐만 아니라 많은 가수들을 동승했다며 “아이돌은 지들 끼리끼리 만났었다”고 폭로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뒤에서 데이트를 하고 있으면 혼자 뭐 하나”라는 이승기의 질문에 “잠깐 차를 세워놓기도 하고 데이트를 즐길 수 있게 차를 양보하고 돌아다니기도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종국은 “아이돌들은 특히 사내커플이 많다. 사내에 있는 직장 동료를 다른 회사 친구에게 소개시켜주기도 하더라”고 밝혀 이날 방송에 출연한 후배 아이돌들을 긴장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