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실종, 김태석 상사 시신 수습
2010-04-07 온라인 뉴스팀
칠몰된 첨안함에서 실종자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지난 5일 故 남기훈 상사의 시신이 발견된지 2일 만이다.
군방부는 7일 오후 4시경 침몰한 천안함 함미 기관조종실 부분에서 김태석 상사의 시신을 발견, 독도함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수색 작업을 지켜보기 위해 현장에 가 있던 가족들이 김 상사의 시신을 확인했으며 평택의 2함대사령부로 옮길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군은 해난구조대(SSU) 잠수사 10명을 수중으로 긴급 투입하고 절단면 부근에서 추가 실종자 수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