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PD "재범 사태 너무나 아쉬워..." 소신 발언 화제

2010-04-07     스포츠 연예팀

조PD가 2PM에서 탈퇴한 재범과 관련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근 득남 후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조pd는 한 위성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요즘 관심이 가는 아이돌 가수가 있느냐”는 질문에 2PM 전 멤버였던 재범을 언급했다.

조pd는 “재범 탈퇴는 아티스트와 소속사의 성향이 맞지 않았던 것 같다. 한쪽의 일방적인 잘못이라기보다 코드가 달랐던 것이 근원적인 문제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고 소신 있게 말했다.

이어 “그러나 이 사태는 양측 모두에게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최고의 재능을 가진 아티스트와 최고의 역량의 가진 회사의 만남이라 해도 역시 음악은 사람과 사람이 하는 일임을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조PD의 소속사 측은 “조pd는 그 동안 인순이를 비롯해 브라운아이드걸스, 이정현, 싸이 등 같이 하는 신인마다 대박을 치게 된 전력이 있어 인터뷰마다 이런 질문이 통상적으로 있었다. 질문을 받을 때마다 보통 이전에 했던 팀들을 다시 언급하는 식으로 특정 대상을 꼽은 적은 없었다” 의외라는 반응이다.

한편 조PD는 5월 중순 데뷔할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 출신 정슬기의 신곡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