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상하 합병, '상하치즈'로 새 출발

2010-04-08     윤주애 기자

매일유업이 자회사 상하와 합병하고, 공식 브랜드명을 '매일유업 치즈전문브랜드 상하치즈'로 변경했다.

상하는 지난 20여년간 다양한 치즈를 생산해 온 기업으로, 매일유업의 100% 자회사였다가 지난 1일자로 공식 합병됐다. 상하치즈는 좋은 원료와 맛있는 제품으로 치즈 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공개했다.

매일유업 측은 새 BI가 소비자에게 최고 품질의 다양한 치즈를 공급하겠다는 ‘상하치즈의 약속’을 담았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새 BI는 바탕이 되는 적황색이 상하치즈가 생산되는 고창군 상하면의 토질 좋은 땅과 대자연을 의미한다. 일곱개의 별은 좋은 원료, 엄격한 생산 시스템, 맛있고 다양한 제품, 끊임없는 연구 개발 등의 의미한다.

상하치즈의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위장원 이사는 “합병과 BI 교체를 계기로 더욱 좋은 원료, 제대로 만든 치즈로 까다로운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치즈 전문 브랜드로서의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