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청소년 떼거리로 몰려다니며 절도행각
2010-04-08 뉴스관리자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달 7일 오후 10시50분께 춘천시 죽림동 모 컴퓨터교실에 창문을 부수고 침입, 컴퓨터 본체 14대를 훔치는 등 지난 2008년 10월부터 최근까지 20여차례에 걸쳐 1천3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가출 후 숙식 해결이나 유흥비 마련을 위해 4~5명씩 떼거리로 몰려다니며 범행을 저질렀으며, 대부분 영업이 끝나 불이 꺼진 식당 등에 침입해 금품을 훔쳤다고 경찰은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들 청소년이 훔친 컴퓨터 14대를 장물인 줄 알고도 사들인 중고매장 업자 최모(28)씨 등 2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