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판매 워크아웃 신청
2010-04-08 유성용 기자
유동성 압박을 받고 있는 대우자동차판매가 8년만에 다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추진한다.
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대우차판매는 이날 오전 채권단에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채권단은 오는 14일 채권단협의회를 열어 대우차판매의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채권금융회사의 75%가 동의하면 대우차판매의 워크아웃은 개시된다.
채권단 관계자는 "대우차판매가 이달 내 만기도래하는 채권을 결제하지 못해 부도 위기에 직면해 워크아웃을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