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특급' 박찬호 3이닝 무실점 호투..시즌 첫 승리

2010-04-08     스포츠연예팀
뉴욕양키스에서 활약중인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즌 첫 승을 거뒀다.

박찬호는 8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7회 선발 앤디 페티트에 이어 구원 등판했다.

박찬호는 7회에 마운드에 등판해 9회까지 중견수 플라이 아웃, 땅볼, 삼진, 우익스 플라이로 깔끔한 경기 운영을 펼쳤고 9회에 후속타자 J.D. 드류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하기도 했으나 다음 타자들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 이닝을 마무리 했다.

10회 초 현재 양키스의 선두타자 커티슨 그랜더슨이 상대 마무리 투수 조나단 파펠본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날려 2-1로 역전했다. 양키스가 10회 말을 잘 마무리해 박찬호는 시즌 첫 승을 기록했으며 뉴욕양키스도 승리를 거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