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방부제없는 '쌍화탕'으로 바꿔 줍니다
2010-04-08 윤주애 기자
광동제약이 방부제가 들어간 '광동쌍화탕'을 구입할 경우, 무방부제로 생산된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준다고 8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말부터 ‘광동쌍화탕’에서 방부제를 빼고 무방부제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새롭게 출시한 '광동쌍화탕'은 제품에 '방부제가 없는'이라고 표시돼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고 구입하면 된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광동쌍화탕'이 겨울철이면 '비타500'만큼 인기를 끄는 품목이므로 2008년 이후 생산된 제품을 회수한다는 것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광동쌍화탕의 유통기한이 2년이므로 무방부제 제품으로 교체 되기 전에 생산된 제품들이 약국 등에 일부 남아있다"며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방부제가 함유된 '광동쌍화탕'을 무방부제 제품으로 교환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