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 사장단 "농협보험 특례, 공정경쟁 해친다"
2010-04-08 임민희 기자
생명보험협회 9개 이사회사 사장단은 국회 계류중인 농협법 개정안이 농협보험에 특례를 주어서 공정 경쟁을 훼손한다며 8일 긴급회의를 열었다.
사장단은 농협보험에 대한 특례는 보험시장의 공정한 경쟁질서를 해친다며 농협보험도 보험업법 규제를 받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상법상 회사분할 절차를 따를 경우 주주가 없는 농협은 사업분리를 승인할 의사결정기구가 불명확한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현재 생보협회 이사회 구성은 삼성생명, 대한생명, 교보생명, 신한생명, 동양생명, 흥국생명, 미래에셋생명, ING생명, 알리안츠생명 등 9개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