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애주가 문근영의 '주량' 폭로전 되다
2010-04-08 스포츠 연예팀
8일 저녁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MC 유재석, 박명수, 박미선, 신봉선)에서 문근영이 애주가임을 고백, 주량을 공개한다.
이 날 방송에는 KBS2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의 주인공 문근영, 천정명, 서우, 택연이 출연한다.
택연은 "'신데렐라 언니' 회식 때, 출연자들과 함께 술을 많이 마셨는데 문근영이 술에 취한 모습을 한 번도 보지 못했고, 심지어 시간이 흐를수록 문근영의 눈이 반짝반짝하게 빛나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천정명도 "술을 마신 문근영은 마치 영화 '슈렉'에 등장하는 눈을 반짝이는 고양이 같았다"고 거들었다.
문근영은 "술을 좋아하는 아버지에게 늘 '아무리 술을 마셔도 절대 눈 풀리지 말고 정신 똑바로 차려라'라는 말을 들어서 그런 것 같다. 소주 2병이 딱 좋은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질세라 "회식자리에 종종 늦은 택연에게 벌주로 술을 많이 먹였는데, 택연이 마치 물마시듯 술을 마셨고 늦은 시간까지 말짱하더라"고 폭로했다.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는 경쟁작인 손예진, 이민호 주연의 MBC '개인의 취향'과 김소연, 박시후 주연의 SBS '검사 프린세스'를 제치고 수목극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