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조정훈, 연인 키스타임에 멍~ "혀 빠지는 줄 알았어요"
2010-04-09 스포츠 연예팀
롯데 투수 조정훈의 한 마디에 야구장 키스타임이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조정훈은 한 언론과 "혀 빠지는 줄 알았어요"라고 인터뷰했다.
사연인즉, 전날 복귀전 게임에서 이닝 교체 타임 때 관중석에서 '키스 타임' 이벤트가 열렸다. 문제는 이벤트의 주인공들이 수줍어하는 일반 연인들의 모습이 아닌 농도 짙은 키스를 서슴지 않고 행했기 때문. 이에 조정훈이 이 같이 표현한 것이다.
때마침 TV 화면에 잡혀 클로즈업 된 조정훈의 얼굴이 연인들의 키스에 심취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정훈은 경기가 끝난 후 행복한 표정(?)과 관련한 수많은 전화를 받았다는 후문.
한편 LG는 키스 타임 이벤트를 통해 LG트윈와인에서 출시한 고급 와인을 선물한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