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은 남편 조영구 성형수술 폭로, "아기 눈 붓기가 안빠져~"

2010-04-10     스포츠 연예팀

쇼핑호스트 신재은이 남편인 조영구의 성형수술 사실을 폭로했다.

신재은은 4월 9일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 조영구의 눈이 예뻐 결혼했는데 알고봤더니 성형한 눈이었다고 털어놨다.

신재은은 "처음 소개받았을 때는 망설였는데 막상 만나보니 외모가 괜찮았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 배용준과 류시원의 눈처럼 처지고 가로로 길면서 속쌍거풀이 살짝 얹어진 눈을 좋아했는데 조영구가 그런 눈을 갖고 있었다. 그 눈에 반해 결혼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영구의 눈을 성형수술을 한 것. 신재은은 이 사실을 아기 돌이 지난 뒤에야 알게 됐다.

신재은은 "첫 아이를 낳고보니 아기 눈두덩이가 두둑했다. 하지만 부기만 빠지면 괜찮아 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돌이 지나도 그대로였다"고 밝혔다.

신재은은 조영구의 친구모임에 갔다가 성형 사실을 알게 됐다. 신재은은 "남편 조영구의 친구들의 모임에 갔는데 그중 성형외과 의사가 있었다. 그 친구가 아기를 보더니 '그래, 너도 크면 너희 아빠처럼 아저씨가 살짝 손봐줄게'라고 하더라"고 말해 조영구의 성형을 폭로했다.

MC 김용만은 신재은의 "눈치 100단인 나도 조영구가 성형수술을 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지 않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