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남궁민 이틀째 '냉전 모드', "농담? 질투?"

2010-04-10     스포츠 연예팀

탤런트 이보영이 남궁민과 냉전 모드라는 발언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이보영은 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서 "남궁민 씨가 이상형으로 이시영 씨를 꼽았다는 기사를 보고 이틀째 얘기를 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3월 23일 '여유만만'에서 남궁민이 "이시영씨 캐릭터가 활발하고 밝아 좋다"며 이상형에 더 가깝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에 대해 이보영이 농담조로 질투섞인 반응을 보인 것.

이보영은 "이틀 전에 그 기사를 보고 어제 아침부터 새벽까지 같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 한마디 안하고 있다"며 토라진 표정을 지었다.

KBS 2TV '부자의 탄생' 촬영 내내 두 사람은 서로의 시선을 피한 채 대화를 일절하지 않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에 남궁민은 영상편지를 통해 "제 이상형이 이시영 씨라고 해서 삐치셨던데 꼭 그런 거 아니니까 앞으로 남은 촬영 열심히 하자"고 이보영을 달랬다.

이보영은 지현우와 남궁민과의 호흡에 대해 "두 분 다 잘 맞지만 직접적인 파트너는 지현우씨니까 더 잘 챙겨준다. 남궁민씨는 이시영씨나 잘 챙겨주세요"라며 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