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천식 “신부, 웨딩 사진에 달린 악플로 깊은 상처..”자제 당부

2010-04-11     스포츠연예팀

4월 10일 스튜어디스 손 씨와 행복한 결혼식을 마친 개그맨 문천식이 신부에 대한 악플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천식은 4월 10일 오후 5시 여의도 63씨티 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린 결혼식에 앞서 오후 3시 30분께 기자회견을 가졌다.

문천식은 “스튜어디스인 예비신부를 2008년 가을 부산발 비행기에서 만나 첫 눈에 반했다. 비행하는 동안 가슴이 두근거렸다. 내 이상형이었다”며 당시의 설레는 감정을 고스란히 전했다.

이어 “신부는 자연 미인이다. 나와 다르게 입체적으로 생겼고 원래 코가 크다. 어려서부터 콤플렉스이기도 했다”며 “웨딩 사진 아래 달린 악플을 보고 신부가 상처를 받더라. 일반인인 만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문천식의 결혼식 사회는 동료개그맨 고명환이 맡았으며 주례는 김동걸 목사가, 결혼식 축가는 가수 김태우와 수호, 알렉스도 함께 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 직후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