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3주 연속 결방.."이제 좀 웃고 삽시다" 항의글 쇄도

2010-04-11     스포츠연예팀
천안함 침몰 사건 이후 KBS 2TV '개그콘서트'가 3주 연속 결방 결정되면서 시청자들의 항의가 쇄도하고 있다.

KBS 측은  천안함 침몰 사건이 몰고온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전국노래자랑'과 '뮤직뱅크' 등의 가요 관련 프로그램과 '개그콘서트'와 '개그스타' 등 코미디 프로그램을 4월 둘째 주말에도 방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개그콘서트'는 3주 연속, '뮤직뱅크'도 2주 연속 결방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애도의 뜻을 전하는 것도 좋지만 슬픈 일만 가득한 요즘, 좀 웃고 삽시다", "언제까지 다큐만 재방송만 봐야 하나"는 등의 항의 글이 줄을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