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직장인 최저 연6% 금리로 자동차 자금대출
2010-04-12 임민희 기자
이 상품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최저 연6%대의 낮은 금리로 자동차(중고차 포함) 신규 구입자금 대출과 기존 고금리의 자동차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한 자동차 이용 고객에게 필요한 주유 할인, 자동차정비 할인, 오일 등 부품 할인, 렌터카 할인 등 자동차 관련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출한도는 기존 신용대출 한도와 별개로 자동차 구입자금 또는 타 금융기관 자동차 대출금 범위내에서 본인 소득과 신용등급에 따라 최고 1억원까지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최장 10년으로 원리금 분할상환 방식이나 대출기간 3년이내 5천만원 이하 대출인 경우 6개월간은 거치기간을 부여하여 원금 상환 부담 없이 이자만 낼 수 있도록 했다. 저공해 자동차, 경차 등 친환경자동차 보유 고객에게는 최고 0.3%까지 금리를 감면해 준다.
이 상품은 다른 자동차 대출 상품과 달리 별도의 취급수수료와 자동차에 대한 근저당 설정이나 권리보험 가입, 자동차 제작증 제출 등에 소요되는 번거로운 절차와 시간, 비용을 모두 제거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기존에는 자동차 구입시 선택할 수 있는 대출 상품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높은 금리 외에 취급수수료와 근저당권 설정비 등 여러 가지 부대비용들을 부담할 수 밖에 없었다"며 "이제는 자동차 대출 고객도 추가적인 부대비용 부담 없이 더 낮은 금리에 더 많은 한도로 쉽고 빠르게 대출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