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2함대 사령부 사진' 구글어스, 국가기밀 유출 논란 휩싸여
2010-04-12 온라인뉴스팀
인터넷 검색엔진 구글(google) 위성 영상 지도 서비스 ‘구글 어스(google earth)’를 통해 본 경기 평택시 해군2함대 사령부의 모습이 노출되 논란이 되고 있다.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속한 2함대 사령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구글 어스를 통해 군사시설을 노출하고 말았다.
이번 군사시설 노출은 국가기밀 유출 논란과 함께 국익에 대한 심각한 침해 여지가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2함대에 복무했던 일부 예비역은 2함대의 위치, 물자 저장소 등을 표시한 캡처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군사 기밀 노출에 해당한다면서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