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라 '세자매' 된장녀로 컴백.."성형 후 누가 알아볼까 겁나.."
2010-04-12 스포츠 연예팀
연기자 양미라가 5년여의 공백을 깨고 일일극으로 명세빈과 함께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지난 2005년 드라마 ‘어여쁜 당신’ 이후 성형 등으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는 양미라는 드라마 ‘세자매’에서 ‘된장녀’ 캐릭터로 컴백한다.
양미라는 “5년 만에 연기를 하게 됐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이 자리에 서게 된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집 주변에서 드라마 촬영하는 현장을 자주 볼 수 있었다. 무슨 촬영인지 궁금해서 가보고 싶었지만 누가 나를 알아볼까봐 주위에만 맴돌았다”라고 그간의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놨다.
한편, 명세빈이 맡은 첫째딸 은영 역은 공부를 잘하면서도 집안을 위해 여상을 가는 캐릭터로, 남편 영호가 바람나자 이혼의 갈등을 겪는 인물이다.
‘아내가 돌아왔다’ 후속인 ‘세자매’는 24일 첫 촬영에 돌입하며 오는 19일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