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설탕 함량 줄인 아이스티 '티오' 출시

2010-04-13     윤주애 기자

동서식품이 설탕 대신 올리고당, 자일리톨을 첨가한 아이스티 ‘티오(TiO)’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측은 신제품 '티오기가 차를 뜻하는 Tea(티)와 감탄사 Oh!(오)가 결합된 단어로, 가장 맛있는 아이스티를 마셨을 때의 감탄을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티오'는 설탕 함량을 1/3로 줄이는 대신, 올리고당과 자일리톨을 첨가해 깔끔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동서식품 안경호 홍보실장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티오’가 경쟁사 제품 대비 홍차맛, 복숭아맛, 단맛, 상큼한 맛, 전반적인 선호도가 2배 이상 우세하다”고 말했다.

'티오' 가격은 234g(18개입) 3천140원, 400g(리필) 4천65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