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소녀시대 멤버 중 태연 이름 가장 먼저 외웠다”

2010-04-13     스포츠연예팀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소녀시대 멤버 중 태연에게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비는 최근 KBS 2TV '승승장구' 녹화에 출연, 소녀시대 9명 중에서 누구와 사귀고 싶냐는 질문에 "멤버들 모두 다 좋다"고 두루뭉술하게 답했다.

하지만  "멤버 중 누구 이름 먼저 외웠냐"는 MC 김승우의 집요한 질문에 "이름은 태연부터 외웠다"고 답해 MC 태연을 흐뭇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널 붙잡을 노래’로 1년 6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비는 "수많은 아이돌과 함께 활동하게 돼 기분이 너무 좋다"며 "나는 아이돌이라 하기엔 무리가 있고, 이제 끈적끈적한 모습으로 승부를 걸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의 출연하는 '승승장구'는 13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한편 온라인상에는 가수 비의 ‘복근춤’을 패러디한 동영상이 화제를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