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287.9%↑
2010-04-13 유성용 기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4% 늘었고 영업이익은 287.9%나 증가했다. 순이익은 지난 1분기에 1조4천37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342.2%나 뛰었다.
조강생산과 제품판매량 역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9%, 25.5% 늘었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이 9조8천810억원, 영업이익이 1조5천300억원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국내외 철강 시황호조와 수출가격 상승으로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저가원료 사용 및 제강부산물 재활용 등으로 1분기에만 분기 목표보다 3% 초과한 3천233억원의 원가를 절감했다. 올해 저원가.고품질 기술 15건을 개발해 연간 929억원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올해 경영계획을 지난 1월 CEO포럼 당시 발표했던 조강생산 3천440만t, 매출액 29조5천억원에서 다소 늘어난 조강생산 3천450만t, 매출 31조9천억원으로 수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