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이시연 가수데뷔 "난 여자가 됐어"

2010-04-14     스포츠연예팀
2007년 성전환수술 후 '섹즉시공2'에서 얼굴을 알렸던 트랜스젠더 이시연이 가수로 데뷔했다.

이시연은 지난 12일 멜론, 엠넷, 소리바다, 벅스 등 전 음악사이트를 통해 첫번째 싱글 '난 여자가 됐어'를 발표하고 여성스러워지고 아름다워진 자신의 사진도 공개했다.

이시연의 '난 여자가 됐어'는 자신의 성전환한 삶과 애환, 슬픔 등을 담아 이를 견뎌내 진정한 여자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시연 소속사측은 "이시연의 목소리가 맞냐고 문의할 만큼 노래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크다"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델 출신의 이시연은 '색즉시공1'에 남자로 출연 후 2007년 성전환 수술로 여자로 변신, 2008년 '색즉시공2'에서 여자로 출연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