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4번 연애..연예게 데뷔 후 2명 사귀어"..그의 연인은 누구?

2010-04-14     스포츠연예팀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지금까지 연애경험 4번이 있고 데뷔후 2명을 사귀었다고 깜짝 고백해 궁금증을 낳았다.

비는 13일 KBS 2TV '승승장구'에서 " 데뷔 8년차라 연애에 대해 이야기해도 될 것 같다. 나도 우영씨 나이 땐 '없습니다'고 했다. 지금까지 사귄 사람 중에 연예인도 있다. 없다고 말 못하겠다. 그렇지만 밝힐 수 없다"고 깜짝 발언을 했다.

이어 "연애 경험이 총 4번이 있는데 순수했던 첫사랑이 고등학교 때 만난 여자친구였고 대학교에 들어가서도 한명을 만났다. 데뷔 이후에는 2명이 있는데 아는 사람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낳았다.

비는 결혼과 관련해 "사랑하면 '이분과 결혼해야겠다'는 전제하에 만나왔다. '이 여자분과 산다면 어떤 이상적 가정을 만들수 있을까'라고 진지한 만남을 생각했다"고 속내를 털어놓으며 바쁜 스케줄 탓에 여자친구와 종종 싸우게 돼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다고 결별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아버지께서 '이 여자다 싶을 때 넘어뜨려라'고 하셨다. 아버지도 어머니를 명동에서 처음 보고 대쉬를 하셨다더라. 그래서 내가 만들어졌다"며 "처음 만난 날 여자친구를 업어줬던 기억은 잊을 수 없다. 데이트를 할 땐 외곽으로 나가라. 데이트 장소는 남산, 도봉산, 청평 등이 좋다"며 자신만의 비밀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날 비는 데뷔 전 소개팅으로 탑 모델을 만나게 됐지만 데이트 비용의 압박으로 어쩔 수 없이 헤어지게 된 일화도 공개했다.

이날 '승승장구'에는 비의 깜짝손님으로 드라마 '풀 하우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성수와 god 김태우가 깜짝 출연했다. <사진-KBS 2TV '승승장구'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