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선정

2010-04-14     유성용 기자

쌍용자동차가 최근 국내외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미래의 코란도' 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 20점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대상에는 계명대 박재용 씨가 뽑혀 5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200만원 상금을 받는 금상과 은상 수상자로는 독일 포르츠하임대 김상민 씨와 경기대 양재욱 씨가 선정 됐다.

이밖에 은상격인 이노베이션(Innovation)상 7팀과 장려성인 트렌디(Trendy)상 10팀에게는 각각 100만원과 20만원씩의 상금이 주어지는 등 총 1천8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30일 부산국제모터쇼 개막식에서 수상작 전시와 함께 진행된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많은 응모작이 향후 쌍용차가 나아가야 할 디자인 방향에 대해 이정표를 제시해줬다"며 미래 신차 디자인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