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발언논란.. "성상납이 가십거리?" 파급효과 '적신호'

2010-04-14     스포츠 연예팀

식을 줄 모르는 탤런트 유인나의 '성추행' 충격고백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이 고개를 들고 있다.

유인나는 지난 13일 SBS '강심장'에 출연해 "과거 유명 가수 출신 전 소속사 이사에게 성추행을 당한 사실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유인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냄과 동시에 유인나의 전 소속사 이사를 밝혀내기 위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성상납' 이라는 민감한 문제에 대한 사회적 파장을 고려치 않은 경솔한 발언이었다는 지적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연예계 성상납이라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너무 대수롭지 않게 다룬 것 아닌가", "호기심을 유발하기 위해 도가 지나칠 정도로 위험한 이슈를 건드리고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