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우크라이나 철강회사 인수 추진

2010-04-15     유성용 기자
포스코는 최근 우크라이나 철강회사인 자포리스탈 인수를 위해 예비입찰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포스코는 우크라이나에 생산기지를 확보, 동유럽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입찰에는 세계 1위 철강사인 아르셀로미탈, 러시아 세베스탈 등 세계적인 철강사가 참여했다. 포스코를 비롯해 이들 3개 업체는 6월 예정된 본입찰에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자포리스탈은 연산 400만t 규모의 중급 철강사로 러시아, 터키 등에 주로 제품을 판매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