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CEO 해결비율 5% 넘지 않아야"
2010-04-15 뉴스관리자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조직 내의 적극적 의사소통과 원활한 협력을 강조하고 나섰다.
15일 포스코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3일 열린 운영회의에서 "부문 내 또는 부문 간 원활한 협력과 커뮤니케이션으로 바람직한 해결방안을 찾아 중요한 일의 95%를 처리해야 한다"며 "최고경영자에 건의해 문제를 해결하는 비율은 중요한 업무의 5% 수준을 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부문이 차이를 넘어 횡적으로 협력하고 원활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해서 기획ㆍ전략ㆍ실행을 담당하는 각 부문이 하나의 프로세스처럼 연결돼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또 "30년 전과 마찬가지로 현장의 정비 인력이 돌발상황에 대비하느라 휴일에도 대기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부하직원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돌발적인 정비를 대폭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