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눈물보도로 심금 울린 김소원 아나운서는 누구? 네티즌 관심 폭발

2010-04-18     스포츠연예팀
천안함 실종 장병들의 비보를 보도하다 눈물을 쏟아내 시청자들을 울린 SBS 김소원 아나운서가 화제가 되고 있다.

SBS '8시 뉴스' 뉴스를 맡고 있는 김소원 아나운서는 지난 16일 천안함의 함미 인양작업 및 사고원인 분석에 관한 소식을 보도하던 중 주검으로 돌아온 해준 장병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다 슬픔에 못이겨 울먹였다.

김 아나운서는 "어제 발견된 장병 가운데는 묵묵히 일하던 조리병들이 있었다. 제대하면 '맛있는 것 만들어주겠다'던 아들들은 차가운 몸으로 돌아왔다"며 애써 슬픔을 억누르며 멘트를 이어나갔다.

방송 직후 김 아나운서의 눈물의 보도 장면은 다음날인 17일 하루 동안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인기 검색어 순위 1, 2위를 다투며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김 아나운서는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 후 지난 1995년 3기 공채 아나운서로 SBS에 입사해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 중이다. 그는 지난 1996년 SBS '김소원의 남미풍물기행', 1998년 '특급 연예통신', 1998년 'FM 모닝와이드', 2007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매니페스토 캐스터, 현재 SBS '8시 뉴스' 앵커를 맡고 있다.

한편, 천암함 실종자 시신을 '고기'에 비유한 해군 군의관은 직위해제했다. 또한 천안함 관련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다. 직위해제 된 군의관은 시신을 수습하던 중 '고기에서 떨어진 국물을 닦고 들어가라'라는 발언으로 유족에게 강한 항의를 받았으며 현장의 독도함 함장도 사과를 했다.

해군 측은 "국가적으로 엄청난 사건이 진해되는 가운데 실종 장병의 신 수습현장에서 모 군의관의 실언으로 인하여 유가족에게 심려를 끼친 데 대해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해당 군의관을 직위해제하기로 결정했다. 다시 한번 군의관 개인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