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루홈런, "추신수가 없었다면…"
2010-04-19 스포츠 연예팀
"추신수가 없었다면…"
추신수의 만루 홈런에 힘입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4연승을 달리자 외신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3연전 최종전에서 3타수 2안타 5타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끈 추신수.
추신수의 원맨쇼에 AP통신은 "추신수가 잘 나가고 있는 클리블랜드를 떠맡고 있다. 2회에 터진 그랜드슬램은 마지막 남은 화이트삭스의 추격의지마저 꺾는 것이었다"고 치켜세웠다.
'로토월드'의 경우 헤드라인을 통해 "추신수의 슬램이 클리블랜드가 계속 좋은 방향으로 굴러가게 만들었다"고 극찬했다.
MLB.com은 "추신수의 만루포로 클리블랜드가 스윕(전승)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날 추신수의 활약에 팬들은 연신 '추추추'를 연호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