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청룡장 수상 위해 은퇴 미룰까?".."의미 없는 짓"

2010-04-19     스포츠 연예팀
피겨요정 김연아의 향후 거취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선수생활을 한 시즌 더 이어간다면 체육훈장 최고 겪인 청룡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 이 같은 사실은 대한빙상경기연맹이 김연아 측에 전했다.

청룡장을 받기 위해 필요한 누적 포인트는 1천점. 김연아는 밴쿠버 올림픽, 세계선수권 등을 통해 900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 시즌 더 선수 생활을 연장해 국제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면 150점을 쌓을 수 있어 청룡장의 자격 조건을 갖출 수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연아의 미니홈피와 팬 카페 등을 방문해 "아직은 때가 아니다" "최고 훈장과 함께 은퇴해라" "활동을 접기에는 너무 이르다" "더욱 많은 기쁨을 주길 바란다" 등 혹시 모를 은퇴선언에 대한 만류의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이날만 김연아의 미니홈피에 2만여명이 방문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훈장을 빌미로 한 해 선수 생활을 연장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본인 의지에 달린 게 아니라면 선수 생활을 연장해도 성적이 뒤따르지 않을 것" 등의 우려감도 표하고 있다.

한편, 김연아의 향후 거취는 현재 소속사인 IB스포츠와의 재계약 여부로 가닥잡힐 전망이다. 올 시즌을 시작하기 전인 8~9월 결정될 것이라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사진-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