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러 아직도 마트 가니? 난 인터넷으로 해!"

2010-04-28     박한나 기자
바쁜 주부들과 집에서 5분, 10분 거리의 마트 가기도 귀찮은 소비자들에겐 대형마트의 온라인몰이 더없이 고마운 존재이다. 마트에서 운영하는 온라인몰은 오프라인 매장 상품과 서비스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3사의 온라인 배송 서비스에 어떤 장점과 차이가 있는지 알아봤다. 


이마트는 전국 70개 점포에서 10~13시, 13~16시, 15~18시, 18~21시 등 하루에 4구간으로 나누어 온라인 예약배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마트 측은 차량 배송 시간 및 고객 상품 수령 대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온라인 쇼핑몰은 소비자가 배송시간을 알 수 없어 자리를 비울 경우 상품 수령이 지연되기도 하지만 이마트는 예정된 시간에 상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다만 이는 서울과 수도권 기준으로 정해진 것이어서 지역에 따라 배송 시간대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또한 물량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소비자가 오후 1시 이전에 주문한 상품을 당일 받아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제품의 신선도가 중요한 우유, 계란 등도 최대 2~3시간 내에 받을 수 있다.

이마트는 5월 1일부터 상품 도착 예정 시간 알림 SMS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마트몰은 전용 배송 차량을 130여대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배송 차량에 냉동 및 냉장 장치가 설치돼 있다. 그밖에 이마트몰은 웹 카달로그 서비스와 통합 콜센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12~15시, 15~18시, 18~22시 하루 3회에 걸쳐 배송을 진행하며 오후 3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배송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영등포, 구로, 중계, 서울역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산 및 영남권 6개 점포도 포함해 총 24개 점포에서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다. 배송차량은 지점 별로 최소 1대에서 최대 7대가 운영되며 매장마다 차이가 있다. 롯데마트 측은 아이스크림을 제외한 전 상품이 배송가능하며 배송 차량의 실시간 온도체크로 배송 식품의 신선도에 문제가 없다고 한다.

소비자는 배송 차량이 출발한 뒤 도착예정시간대를 문자로 받아볼 수 있으며 롯데마트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배송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오프라인 매장보다 더 싸게 살 수 있는 온라인 기획전을 운영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홈플러스의 경우 46개 점포에서 11~15시, 14~18시, 17~20시, 19~22시 등 하루 4구간에 나눠 배송하고 있다. 소비자가 도서산간에 거주하거나 인근에 홈플러스 점포가 없는 경우 신선 식품의 당일 배송이 불가능하며 신선, 냉장, 냉동 제품을 제외한 상품은 주문 후 2~3일 내 받아볼 수 있다.

홈플러스는 주중, 주말에 따른 배송비 차이와 배송 시간대별로 배송비의 차이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배송비는 3만원이상 구매시 주중 11~15시와 17~20시는 2천원이며, 주중 19~22시와 주말 11~15시, 14~18시는 3천원이 각각 부과된다. 주중 14~18시 1천원으로 가장 싸며 주말 17~20시, 19~22시는 4천원이다. 3만원 미만 구매시 배송시간과 상관없이 4천원의 배송비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