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파문' 곽윤기 "사실은 말이죠.." 기자회견
2010-04-20 스포츠연예팀
'쇼트트랙 파문'과 관련해 곽윤기 선수, 전재목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가 기자회견을 열어 담합(짬짜미)의 전모를 밝혔다.
20일 전재목 코치는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시백 선수의 짬짜미 주장에 대해 "외부에서는 승부 조작으로 보일 수도 있다"면서도 "쇼트트랙에서 같이 훈련하는 팀의 선수들끼리 유리하도록 경기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해명했다.
성시백 선수는 지난 18일 홈페이지에 2009년 4월 열렸던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1천m 준결승에서 곽윤기 선수가 트랙을 돌다 휘청이던 이정수 선수를 손으로 받쳐주는 동영상을 올렸다. 성시백 선수는 이정수 선수가 '아무 도움도 받은 적이 없었다'라는 주장에 대해 동영상을 올려 반박했던 것.
곽윤기 선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올림픽에서 정수를 도와준 부분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전 코치도 "지난해 4월 올림픽 대표선발전에서 곽윤기가 이정수를 위해 희생했고, 이정수도 이 사실을 인정했기 때문에 의사를 물어봤다. 이정수가 혹시나 떨어질 수 있으니 도와달라고 호소하자 곽윤기가 그럴 경우 윤기가 나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