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리뷰]찰랑찰랑 '전지현' 머릿결이 부럽다면

2010-04-27     박한나 기자

겨울에는 차가운 기온 때문에 정전기 발생 등으로 인한 모발 관리가 쉽지 않고, 또 봄, 여름, 가을에는 높은 기온으로 인한 두피와 모발 청결 문제, 그리고 자외선으로부터 오는 어쩔 수 없는 모발 손상.. 이런게 우리 여성분들의 헤어케어 고민이 아닐까요? ^^

특히 저는 피부도 약한 편이지만, 모발 자체에도 문제가 많은 편이라 탈모 증상에 고민이 많아요. 게다가, 컨디션 저하 등에 따른 심한 스트레스 등이 겹치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건 물론, 자극을 받은 두피에 생긴 상처 등으로 병원을 자주가야하기에 모발 관리 부분은 신경 써서 투자를 하는 편이랍니다.

찰랑거리는 머릿결하면 우선 떠오르는 연예인이 바로 전지현인데요 전지현처럼 윤기있고 아름다운 머릿결을 위해 엘라스틴의 헤어케어 제품 리뷰를 준비해봤어요.

이 제품은 에센스와 트리트먼트가 1세트로 이루어진 트라이얼팩으로 제품 보호를 위해 한번 더 얇은 플라스틱 포장재질 안에 담겨 있습니다. 외곽케이스 뒷면에는 제품 사용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나와 있어요.

• 힐링 트리트먼트 - 매일하는 1분 집중 손상케어
• 힐링 에센스 - 손상 헤어에 바르는 헤어 & 두피겸용 힐링 에센스


1. 엘라스틴 힐링 헤어에센스 (80ml)

편리한 플라스틱 ‘펌핑형’으로 사용법이 간편하고, 개인적으로 제품 뚜껑이 참 예뻐요.

제가 사용해 본 헤어에센스는 투명하고 오일리한 제품이 대부분인데 엘라스틴 힐링에센스는 진짜 얼굴에 바르는 에센스처럼 부드럽고 묽은 질감이에요. 손으로 비비면 수분감이 좀 더 생기면서 머리에 잘 흡수됩니다.

샴푸 후 젖은 모발에 한번 바르고 마른모발에 한번 더 바르는 제품인데 에센스 자체에 유분기가 적어 여러번 덧발라도 끈적이지 않아 굉장히 산뜻하고 가볍답니다.(아이스크림 질감 ^^)

순간의 촉촉함이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는 면에서 개인적으로 아쉬움을 느꼈어요. 가벼운 수성타입의 신개념 에센스라 지성두피인 분들이 사용하면 가볍고 산뜻하게 사용하시기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에센스를 바른 후에 일반 오일타입의 헤어 에센스처럼 사용 후 손을 씻지 않아도 될 만큼 미끌거리거나 끈적이지 않는 점에서는 만족도가 높답니다.

2. 엘라스틴 힐링 헤어트리트먼트(200ml)

넉넉한 용량에 묵직한 ‘튜브형’으로 뚜껑을 열어서 꾹 짜서 사용하는 제품이에요. 일반 트리트먼트보다 되직하고 응집력은 좋으나 탄력도는 적은 편으로, 헤어팩 정도의 농도인 것 같아요.

은은한 비누향과 플로랄향이 섞인 산뜻하고 풋풋한 향기가 참 좋아요. 물기만 제거한 모발에 발랐을 때 부드럽게 스며들고 몇 초만 마사지해도 금방 스며들어서 흰색이 사라지니 놀랄만큼 모발 흡수성이 훌륭한 제품이에요.

사용법대로 1분가량만 방치했는데 모발끝이 아주 부드러워진 게 느껴짐. 일반 트리트먼트제가 10분정도 방치시간을 권장하는데 비해서, 이 제품은 거의 1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효과가 정말 좋답니다. 흡수성이 워낙 좋아서 손상헤어에 즉각적인 효과가 참 좋은데요, 찬물에는 헹굼이 조금 어려웠어요.

일반 트리트먼트보다 효과가 우수하구요,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사용감은 좋으나 찬물에 헹구거나 여러번 헹구지 않으면 머리에 기름이 끼고 조금 간지러운 게 단점이에요. 가능하면, 온수에 신경 써서 깨끗하게 헹구어내시길 권장드려요. (헤어제품이 두피나 모발에 남으면 탈모 등을 유발할 수 있음)


욕실에서 사용하는 제품이니만큼 펌핑형으로 만들어지면 조금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수성타입의 에센스는 사용감이 정말 신기했고, 촉촉함과 부드러운 사용감이 좋았지만, 효과는 기대했던 것보다 수분감과 영양감의 지속력면에서 조금 약했어요.

개인적으로는, 트리트먼트의 보들 촉촉함이 참 만족스럽구요, 트리트먼트를 머리카락의 엉키고 끊기는 부분이 상당히 개선되었답니다. 손상된 모발은, 잘라내는 게 근본 해결책이지만 손상된 모발위의 머릿결이 더 좋아져서인지 지금은 사용전보다 떨어지는 머리카락이 없어 빗질이 더욱 편해졌어요.

힐링 에센스에 조금만 더 풍부한 영양감과 수분감이 더해져서 개선된다면 트리트먼트와 함께 세트로 재구매해서 사용할 의향이 충분이 있구요, 특히 트리트먼트 단독만으로도 꾸준히 사용해보고 싶은 제품입니다.

<양소영=소비자 기자(네이버<컨슈머리서치 카페> 아이디 '꿀범벅(duen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