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이파니 심경고백 "아들이 유치원에서 상처 받을까봐..."

2010-04-21     스포츠 연예팀

최근 4살 된 아들이 있는 사실을 밝히고 ‘싱글맘’임을 선언한 모델 겸 가수 이파니가 입장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tvN ‘ENEWS’ 인터뷰에서 이파니는 “싱글맘이란 사실에 당당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이제 갓 유치원에 가기 시작한 아이가 상처받을까 봐 먼저 밝히지 못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람들에게 ‘숨겼다’며 욕을 듣게 되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일주일 동안 집에 들어가지도 못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엄마로서 당당해지고 자리를 잡으면 공개하고 싶었지만 처음부터 다른 사람에 의해 사실이 전해지며 오해를 사게 되는 것 같아 많이 속이 상했다”고 털어놨다.

이파니는 아이에 대해 “결혼하고 나서 1년 있다가 낳은 4살 된 아들이 하나 있다. 아이가 두 살 때 합의 이혼했으며 지금은 내가 기르고 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2006년 출산 당시엔 연예계 활동을 하던 시기가 아니다. 다시 활동을 시작한 이후엔 당시 전(前) 소속사의 이미지마케팅 때문에 밝힐 수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양육비는 당연히 내가 감당하고 있다. 하지만 제일 힘든 건 가족이 없다는 것이다. 가정을 지켜주지 못해 엄마로서 항상 미안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파니는 “얼마 전 아이의 유치원 입학식에 직접 데리고 갔었다. 입학식 같은 행사는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참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곳에서 2시간 동안 부모교육을 받기도 했다”며 애틋한 모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