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유럽행 항공편 운항 속속 재개

2010-04-21     뉴스관리자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의 여파로 대부분 폐쇄됐던 유럽 공항들이 개방함에 따라 그동안 중단됐던 국내 취항 유럽 항공편의 운항이 속속 재개되고 있다.

   2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유럽으로 향하는 24편의 항공편 가운데 결항이 확정된 항공편은 오전 10시 현재 핀란드 헬싱키행 핀에어 AY 042편 뿐이고 나머지 항공편은 운항을 재개했거나 출발을 대기하고 있다.

   화물항공편인 러시아 폴렛카고 에어라인 POT 9684편은 예정 시각보다 2시간 늦은 오전 8시5분께 모스크바로 떠났고 스페인 마드리드행ㆍ노르웨이 오슬로행ㆍ독일 프랑크푸르트행 대한항공과 프랑스 파리행 에어프랑스는 출발 시각을 조정했다.

   공항공사 측은 나머지 18편은 아직 운항 재개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지만, 조만간 이륙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착 항공편 역시 빠르게 정상을 되찾고 있다.

   오전 10시 현재 독일 루프트한자 항공사의 뮌헨발 LH 718편이 이날 오전 5시3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고 오전 9시47분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출발한 에어프랑스 AF 264편이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총 22편의 도착 항공편 가운데 유럽 현지 공항으로 출발하지 못한 11편의 대한항공ㆍ아시아나항공 항공편과 핀란드 헬싱키발 핀에어 AY 042편이 자연 결항했다.

   그러나 외국 현지 공항에서 출발하는 외항사 항공편 대부분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유럽 현지 공항에서 운항을 재개하면서 우리나라에서 유럽으로 떠나는 항공편도 사실상 정상화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