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대기업 위생수준 평가해 소비자에 공개

2010-04-22     윤주애 기자

6월부터 대형 식품기업의 위생수준을 평가해 우수한 기업에는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3년마다 식품제조기업의 위생수준을 평가해 '우수등급'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위생수준안전평가제'를 6월부터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식약청은 연매출 500억원 이상의 식품제조업체와 식품위생자율관리(HACCP, 해썹) 적용 의무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수준을 평가해 우수한 순서대로 AAA등급과 AA등급, A등급의 3등급 중 하나를 부여한다. 

위생수준 평가에서 '우수등급'(AAA등급)을 받은 업체는 제품에 이를 표시할 수 있으며 행정처분 감면, 1년간 보건당국의 출입·검사·수거 등을 면제하는 혜택이 제공된다.

식약청은 기업 규모별로 시행 범위를 넓혀 2013년까지 적용 대상을 모든 업체로 확대할 방침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위생수준안전평가제는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업체 제품을 소비자가 선별 구매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업계의 위생제고 노력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