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 ´국가정보원´으로 연기자 도전 "직접 보고 배우겠다"

드라마 '국가가 부른다'로 연기에 도전하는 가수 호란의 열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KBS 월화드라마'국가가 부른다' (극본 최이랑/이진매. 연출 김정규)에서 미모의 정보요원 최은서 역을 맡은 호란은 최근 자신의 촬영이 없는 날에도 촬영장을 방문하고 있다.

똑 부러지는 성격을 가진 호란은 각종 영화나 드라마를 보며 총 잡는 법부터 포즈까지 연습했고 촬영이 시작되자 수시로 촬영장을 방문해 배우들의 연기를 관찰하며 '나머지 공부'를 하고 있다.

호란은 “첫 연기라 모르는 것이 많다"며 "혼자 어설프게 따라하기보다 직접 눈으로 보고 들으며 배우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시간이 되는대로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연기자들이 내뿜는 열기와 에너지가 대단한데 (나로인해)그 균형이 무너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국가가 부른다'는 고진혁, 오하나, 한도훈, 최은서 등이 출연하는 에너지가 넘치는 로맨틱 코미디 물로 첫 방송은 5월 10일이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