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감+외국인 매수' 코스피 연중 최고치 경신

2010-04-26     임민희 기자
대외 악재의 해소 가능성에 따른 안도와 외국인 및 기관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5.17포인트(0.87%) 오른 1,752.20으로 거래를 마쳤다.

그리스가 유로화 사용국과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공식 신청하면서 그리스 재정 위기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게 아니냐는 안도감과 외국인에 기관까지 사자에 가담하면서 코스피지수는 개장 직후 1,750선을 손쉽게 돌파했다.

코스닥지수는 1.17포인트(0.23%) 오른 517.68로 거래를 마쳤다.

원ㆍ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에 비해 4.60원 내린 1,104.1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