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0만원 들여 '짝퉁' 람보르기니 차 만든 중국 남성

짝퉁 람보르기니가 있다?

중국 젊은이가 직접 만든 '수제 람보르기니'가 현지 언론 '홍망'에 의해 소개됐다.

주인공은 후난성 빈저우에 사는 챈 진마오(25). 트럭 운전수로 일하는 그는 모든 부품을 직접 마련해 1년 만에 가짜 람보르기니 자동차를 완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비는 우리나라 돈으로 340만원 가량 들었다.

수제로 만들어 졌지만 운행이 가능한 것은 물론, 날개형 도어까지 작동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80km를 조금 넘는다고.

챈은 "항상 람보르기니를 꿈꿔왔지만 현실적으로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돼 직접 만들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현재 챈은 짝퉁 람보르기니 자동차로 도로를 달리기 위해 교통 당국에 허가를 신청하고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