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 때아닌 은퇴 논란 "저 아니예요~"

2010-04-28     스포츠연예팀
가수 김종국인 때아닌 은퇴설에 휩싸였다.

이는 동명이인인 프로야구단 기아 타이거즈 소속의 김종국 선수가 플레잉 코치 임명으로 은퇴 수순을 밟고 있다는 사실이 보도되자 이를 가수 김종국의 은퇴인 줄로 혼돈한 것.

지난 27일 기아 측이 김종국 선수의 플레잉 코치 선임 사실을 알려 구단 내 2군 코치 부임 및 지도자 수업 돌입이 유력시 된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 이후 포털 사이트 인기 검색어만 보거나 사진이 게시되지 않는 기사의 제목만 본 네티즌들은 가수 김종국의 은퇴를 한다는 것으로 이해해 혼선을 빚었다.

한편 김종국 선수는 지난 1996년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뒤 현(現) 기아 타이거즈의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 총 14시즌 동안 기아의 내야를 지킴과 동시에 통산타율 2할 4푼 7리를 기록했으며 빠른 발과 탁월한 수비력으로 맹활약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