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황금어장 또 결방? 미치겠다!" 불만 폭발

"김연아 출연한 황금어장 방송 언제하나요?"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이 또 결방된다. 네티즌들은 MBC가 나홀로 수요 예능방송을 결방하는 것이 아닌지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28일 MBC는 수요일 예능프로그램인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 '황금어장', '라라라' 등이 결방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볼수록 애교만점'은 '음식에 숨겨진 비밀'로 대체된다.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라디오스타)과 '라라라'는 각각 스페셜 방송을 내보낸다.

MBC는 천안함 추모정국인데다 노동조합 파업이 겹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볼수록 애교만점' '황금어장'은 이로써 총 4주째 결방되는 것이어서 애청자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일 피겨퀸 김연아 선수가 무릎팍도사 녹화장에서 눈물을 보인 점과 최근 단독회사 '올댓스포츠' 설립으로 이슈가 되면서, "김연아가 출연한 무릎팍도사는 언제하냐"는 질문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김연아는 어머니 박미희씨가 대표이사인 '올댓스포츠'에 주주로 참여해, IB스포츠와의 계약이 만료되면 5월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