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원대 횡령 의혹' 러시앤캐시 회장 출국금지
2010-04-29 임민희 기자
대부업체 A&P파이낸셜(러시앤캐시)의 횡령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유상범 부장검사)는 29일 이 회사 최모 회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 회장이 지난해 금융회사 2곳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인수가격을 부풀려 수백억원대의 자금을 빼돌린 의혹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전날 A&P파이낸셜 본사와 관계사 등 4개 회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검찰은 수상한 자금흐름을 찾아내는 대로 최 회장 등 회사 임직원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아울러 검찰은 A&P파이낸셜을 포함해 아프로파이낸셜 그룹에 소속된 대부업체들의 대부 영업 과정에 문제점이 있었는지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