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어린이, 가정 내 안전사고 주의!
2010-04-29 김미경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2월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가정 내 어린이 안전사고 1천805건을 분석한 결과 만 1∼3세의 사고가 1천77건으로 전체의 59.7%에 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어 만 4∼6세 19.2%(347건), 만 7∼14세 13.3%(240건), 만 1세 미만 7.8%(141건) 순이었다.
사고 장소는 거실 32.5%(587건)과 방.침실 32.4%(585건)에서 당하는 사고가 절반을 넘었고, 다음으로 주방 7.7%(139건), 화장실.욕실 4.7%(84건), 현관 1.6%(29건) 순이었다.
연령에 따른 안전사고 유형을 살펴보면 만 1세 미만의 영아는 추락.낙상에 의한 사고가 29.8%로 가장 많았다. 걸음마를 시작한 이후인 만 1∼3세 때는 가구 등에 부딪혀 다치는 사고가 30.2%로 가장 많았다. 학령기인 만 7∼4세 때는 베임.찔린 상처.열상(19.2%)이 많았다.
다치는 부위는 모든 연령에 걸쳐 머리, 얼굴이 가장 많았고, 특히 만 1∼3세 때 머리.얼굴을 다치는 비율은 71.6%로 높았다.
안전사고의 원인은 가구가 37.6%(679건)로 가장 많았고, 바닥재 10.7%(194건), 창호.유리 8.1%(146건), 왼구.게임용구 6.9%(124건) 순이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머리.얼굴은 뇌진탕 등 치명적인 상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