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천안함 영결식 날짜 겹쳐 추모 분위기

2010-04-29     온라인뉴스팀

29일 오후 전북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을 찾은 스타들은 이날 영결식이 열린 천안함 희생자들을 한목소리로 추모했다.


남편인 유준상과 함께 사회를 맡은 홍은희는 천안함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뜻을 담은 승무와 전통 북공연이 끝나고 나서 "천안함 희생자들을 위로하는 듯 하다"면서 "장병들이 좋은 곳에서 편안하기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홍보대사인 송중기도 영화제 개막을 축하하면서 "이 자리에서 천안함 장병에 대한 애도를 표하겠다"고 말했다.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뜻에서 검은색 턱시도나 드레스를 입은 스타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


안성기와 박해일은 정장에 검은색 넥타이를 갖췄고 박예진, 한은정 등은 블랙 롱드레스를 입었다. 구혜선은 검은색 재킷과 바지에 나비넥타이 차림으로 눈길을 끌었다.


몇몇 스타들은 의상 콘셉트를 묻자 천안함 희생자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검은옷을 입었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