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4조4천100억..역대 최고

2010-04-30     백진주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시장 호황에 힘입어 통상 전자업계의 비수기로 분류되는 1분기(1~3월)에 역대 최대의 분기 영업이익을 냈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에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른 연결기준으로 매출 34조6천400억원, 영업이익 4조4천100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1% 늘었고, 전분기(작년 4분기)보다는 12% 줄었다.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643%, 전분기 대비로는 28% 급증하면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었던 작년 3분기(4조2천300억원) 기록을 경신했다.

이같은 실적 호조는 지난해 1분기 적자를 기록했던 반도체와 LCD 등 부품사업에서 원가경쟁력 제고,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로 수익성을 대폭 개선하고 휴대폰과 TV 등 주력 제품에서 신흥시장 공략 등을 통해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1분기부터 쾌조의 출발을 함에 따라 올해 전체적으로 작년에 수립한 사상 최대의 연간 실적(매출 136조2천900억원-영업익 10조9천200억원)을 돌파할지 주목되고 있다. .